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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t of Unix Programming 읽은 기간 : 2008.08.20 - 2008.11.16 2008.08.20: 레이몬드 첸 아저씨의 윈도우 얘기를 듣다보니 에릭 레이몬드 아저씨의 유닉스 철학이 듣고싶어져서 질렀다. 사실 이 책은 용석이 따라 부전시립도서관에서 빌려다 봤었는데, 그때는 대충대충 읽어버렸기 때문에 다시한번 곱씹어 보고싶어졌다. 2008.11.17: 드뎌 어제 다봤다.. (3달이나 걸렸구나!) 주로 읽은 시간이 밤 12시~1시에 틈틈히 봐서 진도가 잘 안나갔나보다. 그렇지만 내용은 최고 ★★★★★ 학부시절 Windows 환경과 VS 에서만 놀며 이책을 봤을때는 유닉스 골수파의 보수적인 내용만 가득하다고 생각했었다. 그렇지만 임베디드 환경과 CLI 에서 일을 좀 해보니 책속의 한줄한줄이 모두 귀중한 지식임을 깨달았다. 오해해서.. 2008. 11. 17.
심천 출장 2008.10.29: 10.22 ~ 10.26 일정으로 중국 심천에 출장을 다녀왔다. 목적은 "HMI Performance 검토 및 테스트 수행?" 해외엔 처음 나가본 것인데 첫 경험이 나쁘진 않았다. 출발은 김해에서 홍콩까지 3시간 15분 가량 비행기로 이동 후, 공항 내 페리로 30분 가량 다시 SHE KOU 항으로 이동했다. 홍콩은 공항에서 밖에 머무르지 않았지만 역시나 외국인도 많고(한국사람도 많고) 깔끔하고 국제도시 다웠다. 같이 간 대리님도 회화가 능숙하진 않아 꽤 해맸다. 심천에선... 한국사람 한명도 보지 못했다. 페리로 심천에 도착하자 마자 바가지 택시 기사가 열심히 꼬셨지만, 열심히 노노 를 외치고 있는사이 미리 가 있던 구세주(회화가 좀 됨) TQA팀 대리님과 검정색 벤츠가 와서 우리.. 2008. 10. 30.
하아.. 2008.10.16: 하아.. 힘들다 최종 릴리즈는 다가오는데 일은 자꾸 튀어나오고, 티켓은 꾸준히 날라오고, 개발하랴, 성능개선 하랴, 오기로 새벽 2~3시 까지 남아서 문서작성 하다가 대충해라, 자세히 보지도 않을거다, 라는 동료의 말에 그렇지! 젠장 내가 왜 이걸 이렇게 열심히 하지? 란 생각에 3달도 안남은 내 27살이 안타깝네. 욕심을 부리자면 한도끝도 없고, 적당히 하기엔 성에 안차고, 일 많이 하는 사람은 묵묵하고, 일 안하는 사람이 말은 더 많고, 10/21 - 26은 북경 출장 간다. 벌써부터 실차 테스트 할 생각하니까 멀미가 나는거 같다. 토하더라도 해야겠지? 멜라민은 두렵지 않다. 북한 사람이랑 대화해 보고싶다. 패럴은 공연하는 모습을 보면 즐기는게 느껴진다. 나도 좀더 즐기며 코딩하.. 2008. 10. 16.
데이터 중심 프로그래밍 2008.06.28: 데이터 로직의 복잡함과 자료구조의 복잡함. 이 두가지 중 하나를 선택해야 한다면 무었을 선택해야 하나? Eric S. Raymond는 1%의 망설임도 없이 자료구조라고 말한다. 이것의 가장 간단한 예는 복잡한 변환 테이블과 복잡한 스위치 문이 될 수 있다. 자료 구조의 복잡함을 선택해야 하는 이유는 무었인가? 사람의 사고 자체가 제어 흐름을 처리하는 능력보다 데이터 구조를 머리속으로 그려내는 능력이 뛰어나다고 한다. 또한, 데이터에 대한 무결성을 검증하는 작업보다 아무리 간단한 로직이라도 완벽함을 검증해 내는 작업이 더 어렵다. 이는 또한 문제의 수준을 상위로 끌어 올리는 역할도 한다. 프로그래머는 되도록 작은 일을 하고 컴퓨터 에게 많은 작업을 시키도록 한다. 패치 작업 시 코드에.. 2008. 9. 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