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2068 잡담 2008.09.15: 특별히 하고 싶은 말이 있는건 아니지만 너무 글도 안적다가 블로그도 안할까바. 사실 몇일 전부터 적고 싶었던 것은 직장상사와의 갈등이지만, 미루다가 귀찮아져 버렸다. 담에 또 자극받으면 적을지도. 항상 그랬듯이 보통 휴일인 나의 추석이다. 뭐든 적당히 적당히 하며 시간은 자알 가고 있다. 정신없이 일에 치여 살다 이런 여유가 찾아오면 어김없이 시간을 돌아보게 되고 후회가 든다. 맘에 안들어~ 아직도 나는 내 시간 하나 관리 못하고 있다. 2008. 9. 15. 발렌시아 만세 2008.09.04: 유로 2008로 주가가 치솟은 비야와 실바를 잡은 것은 어떤 영입보다 가치가 있다. 호빙요를 대체하려는 레알이 4000만 유로에 선수 1명(하비 가르시아 또는 하비에르 사비올라)으로 지르다 6000만 유로까지 지르는 위기가 있었지만 비야의 의지가 있었기에 그는 남을 수 있었다. (그는 레알의 600만유로의 연봉을 거절하고 메스타야의 300만유로에 계약했다.) 바르셀로나의 지대한 관심을 받은 실바의 충성도도 확인할 수 있었다. 비록 스페인 슈퍼컵에서 어이없이 역전패하긴 했지만, 개막전을 깔끔하게 3 : 0(vs 마요르카)으로 완승함으로 이번시즌을 기대하게 만들고 있다. 이번 시즌 사고한번 치자!! 2008. 9. 4. 매커니즘과 정책을 분리하라 2008.08.31: "Art of Unix Programming"을 보면 Unix의 철학을 언급하면서 "매커니즘과 정책을 분리하라(인터페이스와 엔진을 분리하라)" 는 말이 나온다. 이 원칙을 가장 잘 설명해 줄 수 있는 예가 "X Windows system"인데, X프로토콜을 이용한 서버 클라이언트 방식으로 X서버는 일반 그래픽 연산이나 입출력 만을 수행하고, 어플리케이션은 Xlib을 포장한 GTK나 QT 등의 X툴킷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매커니즘과 정책을 분리하는 큰 이유는 매커니즘은 오래 지속되지만 정책은 훨씬 빨리 변하기 때문이다. (그래픽 연산의 동작은 오래 지속되지만 툴킷의 유행은 빠르게 변한다.) 이 원칙을 적용한 최소한의 예를 보자. 다음 코드는 어떤 프로젝트에서 시스템 에러상황을 파악.. 2008. 9. 1. 내 자신에게 충고하는 설계지침 2008.08.24: 내 자신에게 충고하는 설계지침. 1. 설계 없이 코딩부터 하는 습관은 이제 그만할때도 되었다. : 머리속에 떠오른 아이디어를 바로 코드로 풀어내고 싶은 마음 안다. 하지만 이젠 노트와 팬을 잡자. 2. 처음부터 전체적인 flow를 다 고려하여 설계하자. : 구현 스케줄의 맨 처음은 첫번째로 구현해야 할 기능이 아니라 "전체 구조 설계" 이어야 할 것이다. 지역적인 기능만 보고 구현했다가 앞 뒤 flow와 연결이 쉽지않아 갈아엎은 기억을 잊지말자. 3. 처음부터 완벽한 설계를 하려 들지 마라. : customer의 요구사항은 언제나 변할 수 있고, 내가 spec.을 한번에 완벽분석 한다는 기적은 없다. 언제나 기능이 추가되고 확장될 수 있는 구조로 설계를 하라. Donald Knuth.. 2008. 8. 25. 메시와 호나우딩요 2008.08.23: 얼마전 올림픽 축구 준결승전으로 아르헨티나와 브라질의 경기가 열렸다. 많은 천재들이 출전하였으므로 재미는 두말할 나위 없었다. 특히 메시와 호나우딩요가 포옹하는 장면은 뭔가 감동적이었다. 예전 바르셀로에서 호나우딩요가 환상적인 패스를 하고 메시가 멋진 마무리를 한 뒤 호나우딩요가 메시를 업고 뛰며 좋아하는 영상은 내가 제일 좋아하는 장면 중 하나이다. 이제는 다른 팀이 되었지만 몇년 후 다시 그런 장면을 만들어 낼 수 있을까? 확실히 메시는 이시대 최고다. 오늘(23일) 오후 1시 베이징올림픽 남자축구 결승전이 열린다. 금메달의 주인은 안봐도 알겠구나. 이상 아르헨빠. 2008. 8. 23. 레이몬드 첸의 윈도우 개발 282 스토리 읽은 기간 : 2008.08.02 - 2008.08.19 2008.08.03: 대학때 Win32, MFC, C# 등으로 프로그램을 짜보는 것을 좋아했고, 책도 많이 샀었다. 굳이 말하자면 윈도우 진영에 대해 우호적인 입장이다. 이 책은 저녁마다 자기전에 조금씩 보다 자기위해 샀다. 지금까지 읽은 바로는 생각보다 재미는 없다. 그래도 윈도우 개발 팀의 하위호환성을 위한 노력 (조엘 온 소프트웨어에 몇번이나 언급된, 레이몬드가 있을 때의)은 역시나 인정할만 하다. 책 곳곳에 있는 Win32 코드가 이젠 어색하지만.. 매일 조금씩 읽어나가고 있다. 2008.08.20: 중반 이전까지는 살짝 돈아깝다는 생각도 했었다. 그렇지만 그 뒤로는 보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특히 직관과 실제는 다르다는 이야기 등 가볍.. 2008. 8. 20. 인터넷 키워드 제한 2008.08.10: 두세달 전부터 회사에 네이트온이 막혔다. 정확한 이유는 모르지만 보안과 업무방해 인것 같았다. 곧 회사 공지가 뜨고 다른 여러 메신저도 막혔기에 불편하더라도 안쓰고 참는 사람과, 덜 알려진 프로그램을 이용하는 사람이 생겼다. 나는 참는 쪽이었다. 최근에 동료중 한명이 회사에서 인터넷 이용에 대해 키워드를 이용해 제한하는 것 같다고 하였다. 이유인즉 최근에 싸이월드 사이트가 막혔는데 "cyworld" 라는 단어가 들어간 웹페이지가 열리지 않는다는 것이었다. 나는 설마 했었지만 곧 머리속에 있던 문제중 하나가 끼워맞춰지며 풀리는 것을 알았다. 얼마 전부터 친구 태윤이의 블로그가 열리지 않았었다. 구글 리더에서 access limit가 뜨고, 직접 연결해도 열리지 않았다. 하루중 대부분을.. 2008. 8. 10. 소변검사는 싫어 2008.08.03: 어제는 한 병원에서 신체검사를 했다. 입사 2년차라 받아야 한다더라. 몇가지 간단한 검사 후 소변을 받아오란다... 난 이상하게 이게 잘 안된다. 긴장해서 일까. 그리고 이런 검사 전에는 항상 아침에 아무것도 먹지 못하게 한다. 검사 전에 화장실이라도 한번 갔다 온 뒤에는 더 힘들다..; 특히나 중간소변 받기라는 어려운 작업... 또, 일을 치룬 후 뜻뜻 미지근한 소주잔을 들고 간호사에게 건낼때의 민망함이란..;; 간호사야 익숙해 져서 괜찮다지만 난 안괜찮아~ 제발 손으로 컵을 건내는 시스템을 유지하는 병원이 없어지길 바래. 2008. 8. 3. 이전 1 ··· 255 256 257 258 259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