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 품앗이 봇 사용 시 SEO 지수와 검색순위 떨어지는 현상 주의사항

과거 파워블로거라는 개념이 유행하면서 너도나도 자신만의 컨텐츠를 만들고 이를 통해 홍보효과를 누리고자 하는 사람들이 많았다. 하지만 무분별한 광고나 홍보성 글만 올리는 블로거들은 오히려 악영향을 미치기도 했다. 그리고 현재 네이버에서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고자 상업용 키워드 검색 시 노출되는 게시글중 일정 비율이상 광고글일 경우 해당 키워드로 더이상 상위노출되지 않도록 조치하였다.

 

블로그 검색 조회수 높이기 위해 시도했던 방법

그렇다면 여기서 의문점이 하나 생긴다. 바로 순수히 개인컨텐츠를 만들어 올리고 싶은 블로거의 경우 어떻게 해야할까? 라는 질문이다. 물론 방법은 있다. 바로 다른사람의 도움을 받는것이다. 나역시 그런 방법을 통해 내 글이 상위노출될수있도록 노력했고 나름 성과를 얻기도 하였다. 다만 어느순간 부터는 이게 너무 당연하다는듯이 행해지고 있고 그로인해 부작용 또한 나타나고있다.

 

나는 이것을 소위말하는 "품앗이" 라고 부른다. 본인에게는 전혀 득이 될게없는 행동임에도 불구하고 남에게만 이득이 되는 행위이기 때문이다. 그럼 도대체 왜 이런짓을 할까?

 

블로그 품앗이로 성공과 실패했던 경험

먼저 이해를 돕기위해 간단한 예시를 들어보도록 하겠다. 만약 누군가 당신에게 특정키워드를 검색했을때 최상단에 노출되게끔 도와줄테니 소정의 금액을 지불하라고 제안한다면 어떨것같은가? 아마도 100이면 100 모두 거절할것이다. 그러나 실제로는 그렇지 않다. 실제로 필자에게도 비슷한 제의가 들어왔었고 그것을 수락하여 진행하기도 했었다.

 

지금으로부터 약 3년전쯤 일이다. 하루는 쪽지함을 열어봤는데 낯선 이름으로 부터 한통의 메일이 와있었다. 내용인즉슨 자기네 회사에서 운영하는 사이트에 좋은글이 많으니 한번 읽어보고 마음에 들면 포스팅 해주면 좋겠다는 것이었다. 어차피 남는시간에 용돈벌이나 하자는 생각으로 흔쾌히 수락했다. 그랬더니 며칠후 원고료라며 5만원을 입금해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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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 품앗이로 벌었던 금액

솔직히 큰돈은 아니었지만 기분은 좋았다. 이때까지만 해도 별다른 의심없이 그저 감사하다고 답장을 보냈다. 그러고 나서 몇달뒤 또다시 연락이 왔다. 이번엔 7만원이라는 거금을 제시했는데 왠지모르게 솔깃했다. 마침 돈쓸곳도 있었고 잘됐다 싶어 덥석 물었다. 역시나 약속대로 원하는만큼의 수익을 얻을수있었고 덕분에 한동안 풍족하게 지낼수있었다.

 

품앗이로 블로그가 저품질에 떨어졌다

이렇게 시간이 흘러 어느덧 1년정도 지났을까? 갑자기 이상한 느낌이 들기 시작했다. 뭔가 꺼림칙한 기분이랄까? 혹시라도 나중에 무슨일이 생기는건 아닐까 걱정되기 시작했다. 아니나 다를까 우려했던 일이 현실로 나타났다. 이전까지는 아무런 문제없이 순조롭게 진행되었는데 어느순간부터 점점 방문자수가 줄어들더니 급기야 저품질에 걸리고 만것이다.

 

품앗이 이후 검색되지 않는 블로그 복구한 경험

부랴부랴 확인해보니 홍보글을 올린탓에 제재를 당한것이었다. 그제야 정신이 번쩍들었다. 이건 아니구나 싶었다. 뒤늦게 후회한들 소용없었다. 엎질러진 물이었고 수습불가 상태였다. 그나마 다행인건 아직 완전히 망한건 아니었다는거다. 일단 급한불부터 끄자는 심정으로 기존에 올렸던 모든글을 비공개 처리하였고 새롭게 계정을 만들어서 새로 시작했다.

 

다행히 예전만큼은 아니지만 서서히 회복되었고 다시금 안정기에 접어들었다. 이제와서 돌이켜보면 정말 아찔한 순간이었다. 하마터면 소중한 추억거리이자 자산과도 같았던 공간을 통째로 날려버릴뻔 했으니까 말이다.

 

구글에 검색되지 않는 글 서치콘솔 색인 요청하면 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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