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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허 출원 2009.03.04: 요즘 일상 중에서 가장 특별했던 일이라면 특허 출원을 한 사실일 것이다. 노력에 비해 결과가 좋다고 볼 수 있다. 처음 아이디어도 다른분이 주셨고, 난 거기에 살을 붙여 발명안을 작성했고, 회사 담당 변리사분께서 멋드러지게 명세서를 작성해주셨다. 출원 진행 과정에 신경을 조금 썼을 뿐, 변리사분께서 내 의도를 정확히 캐치하셔서 별다른 조율이 필요 없었다. 등록 심사를 받기까지 10개월여를 기다려야 한다니 완전 까먹고 살아도 되겠다 ㅎ 작년 한해 앞만보고 달린 프로젝트도 현재 code freeze 단계까지 왔고 무사히 SOP까지 갈 듯 하다. 열심히 했다고 어느정도 인정도 받을것 같고.. 좋은 소식은 긍정과 에너지을 부르고, 긍정과 에너지는 좋은소식을 부르고, 올해 초는 가속페달을 밟.. 2009. 3. 5.
Beginning Linux Programming 읽은 기간 : 2009.02.10 - 2009.02.28 2009.02.10: 원래 사려던 책은 이번에 류광님이 번역했다는, Advanced Programming in Unix Environment 2/e 이었다. 그런데 출간일은 2008년 12월로 되어 있는데, 각종 서점 사이트들은 품절이었고, 출판사 사이트는 출간예정; 일단 기다려야지 했지만, 못참고 비슷한 책을 사버렸다. 이 두 책의 공통점은 류광님이 번역하셨다는 거랑, 이전 버전의 번역에 대한 혹평; 좀 두껍긴 하지만 2주 이내에 완독이 목표다. 2009.03.02: 리눅스 위에서 프로그래밍 하기 위한 방대하고도 다양한 정보가 들어있다. 다양한 이야기를 매우 친절하게 설명하다 보니 깊이가 있진 않았다. 제목 그대로 Beginner 나, 타 환경에.. 2009. 3. 3.
UnitTest++ 도입 2009.02.22: Unit Test를 개발 프로세스에 도입하기로 한 뒤, 적당한 Tool을 찾기를 3일... Java는 JUnit이라는 고민없이 선택할 수 있는 Tool이 있지만, C++는 장단점을 가진 여러 Tool이 사용되고 있어 결정하기 힘들었다. 기준은 Windows, Linux 둘다 사용하기 적합해야 하고, 최근까지 업데이트 되고 있으며, 가벼워야 한다는 것이다. 마지막까지 고민한 것은 UnitTest++와 gtest(GoogleTest) 인데, 결국 UnitTest++를 선택했다. (VisualUnitTest++가 땡기면 바로 적용할수 있다는 점이 컸다. JUnit 부럽지 않은? 캬~) 사용 목적은 Functional Code Verification과 Regression Test이다. TD.. 2009. 2. 22.
Realforce 101 2009.02.08: Topre Realforce 101을 입양했다. 한 한달여 전부터 고급 키보드를 눈여겨 보고 있었다. 장시간 코딩에 손가락 아프다? 이 손가락이 벌어들이는 돈에 비해 너무 부당한 대우를 받고 있다? 맴브래인 키보드는 이제 질렸어. 재미없어. 여러 이유로 키보드를 고르던 중 맘에 쏙 든 것은 Realforce 86!!!! 좀 고가(현재 295,000원)라 망설이다가 연차수당도 나왔겠다 지르려는 순간! 품절이었다... ㅠ 다른 동종업계 사람들도 나와 같은 생각이었을까? 일본에서 수입해 올려면 1~2달 기다려야 한단다. 하지만.. 난 이미 흥분한 상태였다. 15만원대의 마제스터치와 역시 29만원인 리얼포스101(한글각인 없음. 현재는 이것도 품절) 중에서 고민하다가 회사 동료에게서 중고 .. 2009. 2. 8.
리팩토링(Refactoring) 읽은 기간 : 2009.02.06 - 2009.02.07 2009.02.06: 친구중에 자신의 Role model 1차 목표가 Martin Fowler라고 말한 녀석이 있다. (최종은 Erich Gamma래...) 그렇지만 난 마틴파울러에 대해 별 느낌이 없었다. 왜? 잘 몰랐으니까~ 근데 이번에 Refactoring 책을 보면서 좀 좋아졌다. 책 구성이 맘에 들었고(공들여 책 써놓고 다 안읽어도 된다니!!), Kent Beck이나 Ward Cunningham 등을 얘기할때 자신을 낮추는 모습에서 겸손함이 느껴지고, 호감이 갔다. 단편적으로 내맘대로 결론난거지뭐.. 우찌뜬 재밌게 잘보고 있다. 2009.02.08: 다보는데 이틀 걸렸다. 물론 이틀동안 책만 본것은 아니고,, 투자한 시간은 한 10시간? .. 2009. 2. 8.
OS 구조와 원리 : OS 개발 30일 프로젝트 읽은 기간 : 2009.01.25 - 2009.02.01 2009.01.29: Low level 좀 공부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보기 시작했다. High 도 모르지만.... GREAT CODE와 이책을 놓고 약간 고민했었다. 그렇지만 역시 선택은 읽기에 재미있는 걸로.. ㅎ GREAT CODE 선택했으면 지금쯤 이미 덮었을지도~ 지금까지 조금 봤는데, 뭐 내가 당장 OS 제작 할것도 아니고 하니, 내가 필요한 항목만 자세히 보고 나머진 그냥 대강대강 보고있다. 그래서 진도도 잘 나간다. 근데 저자의 농담이 좀 유치해서 거슬린다.. 2009.02.01 대강대강 보고 덮어버렸다. 내가 생각한 내용이 들어 있지 않았다. 좋은 책인 것 같은데, 지금 깊게 보고 싶은 생각이 들진 않는다. 2009. 2. 1.
Google Earth, Good Job! 2009.01.29: 최근에 독일에서 Customer 의 test team이 한국에 와서, 테스트를 진행중이다. 그리곤 내게 티켓이 날아왔다. (회사 자체 버그 트래킹 시스템에서는 Trac 처럼 Ticket 이라는 용어를 쓴다.) 위 사진만 봐서는 어딘지 대부분 모르겠지? (경위도가 있지만) 그들은 내게 해운대서 송정가는 저 길의 고도가 130m 정도로 추측 되는데, SW는 50m로 표시되니까 수정하란다. 약간 황당하고(몇명이나 이 기능을 사용할까?), 이걸 어째야 되나(설사 130m가 맞아도 GPS문제니) 고민하는데, 한 사람이 Google Earth를 얘기했다. 어.... 아?! 하고 찾아가보니 사진처럼 81m!!!! Google! Good Job! 을 외치며 캡처와 함께 Ticket을 Reject .. 2009. 1. 29.
테스트 주도 개발 읽은 기간 : 2009.01.11 - 2009.01.23 2009.01.11: 재출간 되면서 책이 시뻘게졌다. 난 인사이트의 똥색이 좋던데. TDD를 해보려 한다. XP를 해온것도 아니고, 주위의 환경도 아닌 상황이지만, 좋아 보인다. 1년6개월여 만에 Eclipse도 켜보고, Java도 해보고, 김창준, 강규영님의 시연 동영상을 보며 JUnit으로 TDD도 해봤다. (어찌나 간결한지, 시간낭비 아닐까? 하는 의구심이 금세 달아났다.) 재밌어서 후딱 보게 될 것 같다 ^0^ 2009.01.29: 책은 금방 다 보았고, 참 좋은 방법론이라는 생각은 들었지만, 역시나 당장은 적용하기가 힘들고, 다음 프로젝트에 적용할까? 생각하지만 망설여 질 것 같다. 왜냐하면 이것은 개발 절차에 대한 개념 자체를 바꿔야 하.. 2009. 1. 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