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무관이란? 공무원 급수

주무관이란 말 많이 들어 보셨죠? 그런데 주무관이라는 호칭이 공무원과 뭐가 다른지? 그리고 도대체 몇 급 정도의 공무원인지 잘 모르는 경우가 많습니다. 어떤 직책의 사람들을 주무관이라고 부르는지, 그리고 도대체 몇 급 정도에 해당하는지 설명드리겠습니다.

 

1. 주무관과 공무원의 차이점
2. 주무관의 급수 정보
3. 주무관 호칭이 생긴 배경

 

주무관과 공무원의 차이점

유퀴즈 프로에 최연소 7급 공무원에 합격한 여성분이 나와서 화제가 되었었습니다. 그분은 "서울시립미술관의 수집 연구과에서 행정직 근무하는 OOO 주무관"이라고 소개하셨습니다. 왜 공무원이 아니라 주무관이라고 하셨을까요? 사실 주무관도 공무원입니다. 다만 공무원은 너무 분위가 넓다 보니, 6급~9급 공무원의 범위로 한정해서 설명하기 위해 '주무관'이라고 소개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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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무관의 공무원 급수

위에서 말씀드린 것과 같이 6급~9급 공무원들을 합쳐서 '주무관'이라 부릅니다. 각 급수에 따라 별도 명칭이 있는데, 그것은 아래 표에 깔끔하게 정리해 두었습니다. (서울시 정보 페이지 참고함)

시청		구청
직위	직급	직위	직급
시장	장관급
부시장	차관급
실/본부장	1급 관리관	구청장	1,2급 상당
국장	2급 이사관 / 3급 부이사관	부구청장	2급 이사관 / 3급 부이사관
과장	4급 서기관	국장	4급 서기관
팀장	5급 사무관	과장	5급 사무관
담당	6급 주사 / 7급 주사보 / 8급 서기 / 9급 서기보	팀장	6급 주사
		담당	7급 주사보 / 8급 서기 / 9급 서기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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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무관이란 호칭은 왜 생겼을까?

위의 표에서 보다시피 5급 이상은 'OO관'이라는 호칭을 사용했고, 6급 이하는 주사, 주사보, 서기, 서기보와 같이 관으로 끝나지 않았습니다. 이에 대한 차별 논란이 있어 사기 진작을 위해 주무관이라는 용어가 생겼습니다. 또한 민원인들이 '아가씨~ 아저씨~' 하고 부르는 것도 문제가 있어서 '주무관님'으로 통일해서 부르기 위해서 이기도 합니다. 

 

어색하긴 하지만 쓰다 보면 익숙해지실 겁니다. 

그리고 예외 케이스가 몇 개 있는데, 노동부 소속은 '근로감독관', 국세청 소속은 '국세/세무 상담관'이라는 직책에 더 어울리는 명칭을 사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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