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에는 반드시 태풍 한두 번은 지나갑니다. 그때마다 태풍 경보 또는 태풍 주의보가 발표되지요. 스마트폰에 '긴급 재난 문자' 또는 '한국 공공 경보' 기능이 생기면서, 행정안전부에서는 주요 정보를 실시간으로 전달합니다. 이게 참 유용하면서 불편할 때가 있습니다. 태풍이 밤새 지나갈 땐, 잠도 못 자게 계속 '띵, 띵' 거리며 수많은 알림이 오는 것입니다. 이 긴급재난문자의 알림 소리만 끄는 방법이 있습니다.
(이 방법은 또한 외국인 분들이 긴급재난문자를 받을 수 있는 방법이기도 합니다.)
긴급재난문자 알림을 끄는 방법
가장 쉬운 방법은 아예 긴급재난문자와 안전 안내 문자를 꺼 버리는 방법입니다. 위의 그림과 같이 아이폰의 경우 설정 -> 알림에 들어가서 맨 아래로 스크롤하면 '재난문자 수신 설정' 메뉴가 나타납니다. 여기서 끄고 싶음 메뉴를 끄면 됩니다. 태풍이나 호우로 인한 경보, 도로 통제, 사고소식 등은 '긴급재난문자'로 오기 때문에 끄면 됩니다.
하지만 이 메뉴를 끄면 소리만 끄는 게 아니라 아예 알림이 뜨지를 않습니다. 자고 일어나서 어느 도로가 통제되었나, 어디에 산사태가 났는지 확인해야 합니다. 그런데 이 옵션을 끄면 알 수가 없는 문제가 생깁니다.
행정안전부 안전디딤돌 어플 설치 (외국인 포함)
이때 필요한 것이 행정안전부에서 제공하는 안전디딤돌 앱입니다. 이 앱은 '긴급재난문자'와 '안전 안내 문자'를 완전히 동일하게 볼 수 있으면서, 소리를 끌지, 진동을 끌지, 세부적으로 조절이 가능하니다. 기본 알림 기능보다 훨씬 편리한 것입니다. (UI 디자인은 좀 구리지만)
그리고 이 앱이 필요한 분들은 또 있습니다. 바로 외국인 분들입니다. 일본인이나 미국인 같은 외국에서 아이폰을 구매해서 오신 분들은, 한국 정보의 긴급재난문자가 뜨지를 않습니다. 한국 전용의 수신 모듈 같은 것이 없어서 그런가 봅니다. 이런 분들도 행정안전부 안전디딤돌 앱을 설치하여, 자기 지역만 설정하면 됩니다.
앱은 아래에서 설치하시면 됩니다.
아이폰:
안드로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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