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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천재들 메시와 네이마르의 포옹

by Daniel_Kevin 2021. 7.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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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7월 11일 코파 아메리카의 우승컵은 아르헨티나가 들었습니다. 클럽에서 무수히 많은 우승컵을 들어 올렸지만, 국가 대항전에서 늘 준우승에만 그쳤던 메시였었죠. 하지만 거의 마지막 기회로 보이는 2021 코파 아메리아에서 드디어 묵은 한을 풀었습니다. 그리고 경기 후 메시와 네이마르의 포옹은 모든 축구팬이 기대했던 바로 그 장면이었습니다.

 

메시-네이마르-코파아메리카결승-포옹
메시-네이마르-포옹

 

경기 내내 메시와 네이마르는 상대편의 거친 태클에 시달렸지만, 최고 수준의 경기력을 보여주는 데는 아무 문제가 없었습니다. 오히려 네이마르가 더 뛰어났다고 하는 사람들도 많습니다. 경기의 승패는 또 다른 천재 앙헬 디 마리아의 골 결정력이 갈랐을 뿐입니다. 메시와 네이마르가 이런 결승전과 같은 중요한 무대에서 풀타임을 뛰며 팀을 이끄는 모습은 앞으로 몇 번 더 보기 힘들지 모릅니다. (그만큼 우리는 역사의 순간과 함께하고 있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고 보니 생각나는 게 있는데, 올림픽 축구 준결승에서 메시와 호나우딩요가 경기 후 포옹을 하는 것과 관련해서, 그 감격을 글로 올린 적이 있습니다. 벌써 13년 전 글이네요. 참 시간 총알같이 빠릅니다. 아래 링크에 메시와 호나우딩요의 사진 5장이 슬라이드 쇼로 있으니, 오랜만에 추억에 빠져 보시길 바랍니다.  

 

 

메시와 호나우딩요

2008.08.23: 얼마전 올림픽 축구 준결승전으로 아르헨티나와 브라질의 경기가 열렸다. 많은 천재들이 출전하였으므로 재미는 두말할 나위 없었다. 특히 메시와 호나우딩요가 포옹하는 장면은 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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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이렇게 보니 10년 훨씬 넘게 최고 기량을 유지하는 메시는 정말 축구의 신으로 불러도 부족함이 없다고 생각이 듭니다. (물론 우리나라의 보배 손흥민도 메시와 같은 꾸준한 경기력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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