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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은 기간: 2010년 1월
2010.02.15:
이 책은 소프트웨어 업계 경력이 20년을 훨씬 넘고,
6개의 회사를 거쳐서,
현재 마이크로소프트사 개발 혁신 부사장을 맡고 있는
"에릭 브레히너" 가 사내 칼럼으로 기고했던 글들을
책으로 발행한 것이다.
사실 책 제목은 좀 쌩뚱맞다.
직접적으로 "CODE"를 다루는 일은 없다.
프로젝트 관리/프로세스 개선/부서간 융합/개인 경력 개발/비능률 박멸
등에 대한 날카로운 지적이 알차게 기록되어 있다.
MS 내부 직원들을 위한 칼럼이었고,
매 발행시마다, 격렬한 토론을 불러 일으켰었다고 하니,
MS의 내부 사정을 알수있는 흔치않은 기회라 볼 수 있다.
(MS의 내부 이야기는 조엘의 책에서도 나온다.)
개인적으로는 비능률적인 회의시간에 대한 항목에서
느끼는 바가 가장 많았다. (몸소 느끼고 있으므로 그렇겠지..)
(내가 MS를 좋아해서 일수도 있지만,)
이 책은 대한민국 개발자라면 누구에게나 강력추천 하는 바이다.
마이크로소프트도 분명 완전한 조직은 아니지만,
대한민국에서 반만큼이라도 되는 소프트웨어 개발 조직이 있다고
생각되지는 않는다.
(내가 아는 독일 회사는 반 이상은 되지 싶다. 규모와 성숙도 면에서)
그러고 보니... 애플과 구글의 내부 이야기가 담겨있는 책은 없을까?
당장 찾아 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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