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냄새로 고생하고 계신가요? 주변에서 은근히 눈치를 준다거나 여러분 스스로도 구취가 느껴지나요? 요즘 마스크를 쓰면서 알게 되는 분들도 있다고 한다. 지독한 입냄새의 원인과 관련된 질병의 증세와 치료방법을 정리해 보았다.
구취란 자신이나 주위의 사람이 불쾌하게 느끼는 입 냄새를 가리킨다. 치과 질환, 음주, 흡연 또는 내과적 질환의 가능성도 고려된다.
충치[우식·칼리에스]
원인
치아의 표면에 생기는 하얗게 끈적끈적한 물질을 플라크(치구)라고 하며, 이 플라크 중의 세균이 방출하는 산에 의해 치아의 에나멜질이 녹는 현상을 충치(우식증)라고 부른다.
증상
충치를 방치해 두면 만성적인 두통을 동반할 수 있다.
치료
진행 정도에 따라 적절한 조치가 필요합니다. 정도가 심각해지면 발치하는 것 이외에 방법은 없기 때문에, 예방을 유의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진찰 과목
치과
치주병
진찰 과목
치과 치과 구강외과
자취증
원인
실제로 구취의 요인이 발견되지 않고, 자신만 느끼고 타인에게는 인정되는 악취가 없는 경우에 자취증이 의심된다.
증상
실제로는 그다지 입냄새가 아닌데도 스스로 냄새라고 생각해 버리는 질환으로 심인성의 것이다.
치료
상담과 향정신약이 사용된다.
진찰 과목
정신과
폐화농증[폐농양]
원인
폐가 염증을 일으켜, 폐의 조직이 파괴되어 공동이 생겨, 거기에 고름이 쌓인 상태이다. 구강 내의 혐기성균을 폐에 흡입함으로써 발병한다. 알코올 중독이나 당뇨병의 사람, 오연을 반복하는 사람에게 많다.
증상
오한이나 발열, 가래와 기침 등의 증세를 동반한다. 가래는 농성이고 악취를 띠며 혈액이 섞일 수 있다. 심한 박테리아 폐렴으로 발전할 수도 있다.
치료
구강 내의 혐기성균에 유효한 항균제를 사용한다. 통상의 폐렴과 비교하여 장기(1개월 내지 2개월)의 치료가 필요하다. 좀처럼 개선이 보이지 않으면 수술이 필요할 수도 있습니다. 예방법으로서, 구강 케어나 충치의 치료가 중요하다.
진찰 과목
내과 호흡기 내과
기관지 확장증
원인
기관지가 확장되고 되돌아가지 않는 질병이다. 어린 시절에 걸린 홍역이나 백일해, 바이러스성 폐렴 등의 후유증이 원인의 하나로서 생각되고 있다. 만성 부비동염과 합병된 것을 부비동 기관지 증후군이라고 합니다.
증상
기상 시에 황색 또는 녹색의 대량의 가래와 함께 기침이 나온다. 가래에 피가 섞이거나 토혈하는 경우도 있다. 그밖에 발열, 흉통 등을 동반한다.
치료
확장된 기관지는 원래대로 돌아오지 않기 때문에, 가래나 객혈에 대한 처치, 기도 감염의 예방·관리가 치료의 중심이 된다. 거담제, 기관지 확장제, 매크로 라이드 요법, 항균제 등이 사용된다. 부비동 기관지 증후군이 되는 경우에는 이비과적 치료도 병행하여 이루어진다.
진찰 과목
내과 호흡기 내과 수술
당뇨병
원인
체내에 섭취한 당분을 에너지로 바꾸는 당 대사 시스템이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게 되고, 당분을 사용하지 않기 때문에 혈액 중의 당분이 쌓여 오고 고혈당이 되는 상태이다.
당뇨병은 크게 2개로 분류된다. 1형 당뇨병과 2형 당뇨병이다.
증상
목마름이나 권태감, 다뇨, 체중감소 등의 증상이 보이지만 초기에는 거의 증상이 없다. 진행되면, 당뇨병성 망막증, 당뇨병성 신증, 당뇨병성 신경장애 등의 합병증을 수반한다.
치료
통상의 사회생활을 보낼 수 있도록 칼로리를 억제하는 식이요법과 운동요법이 치료의 기본이 된다. 우선 식이요법이 있어, 다음에 운동요법, 그리고 약물요법이 되어, 종류나 증상에 의해, 이 3개를 조합해 치료를 진행해 간다.
진찰 과목
내과 내분비 내과 당뇨병 내과 대사 내과
드라이 마우스[구강 감염증]
원인
타액선의 기능 이상에 따라 타액의 분비가 저하됨으로써 일어난다. 나이와 약물, 정신적 스트레스, 전신질환에 의한 것 등 원인은 다양하다.
증상
입안이 마르는 질병이다. 뾰족한 느낌과 혀의 통증, 구취 등이 발생한다. 발어 장애, 씹기 장애, 미각장애가 보인다.
치료
원인이 되는 병이 분명한 경우는, 그 치료를 한다. 구강의 증상에 대해서는 인구 타액, 구강 점막 보습제, 한방약 등이 사용된다. 잘 씹어 먹는 등 타액 분비가 활발해지도록 유의하는 것도 중요하다.
진찰 과목
치과 치과 구강외과
지금까지 구취, 즉 입냄새가 심할 경우 의심해야 할 질병들과 원인, 증상, 치료방법을 알아보았습니다. 의외로 심리적인 요인들도 많다고 하니, 음식물을 섭취 후 양치질을 잘하고 있다면 기본 원칙은 잘 지키고 계신 것입니다.
리스테린 등으로 가글을 평소에 열심히 하는 것도 큰 도움이 됩니다. 치아 구조가 좋지 않다면 양치질로도 음식물이 잘 빠지지 않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치질이나 워터픽을 사용하는 것도 큰 도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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