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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뜬금없이 받은 깜짝 놀랄 문자입니다. 해외에서 직구를 많이 하는 저는, 저도 모르는 사이에 관세가 부여되고 있었고, 연체금이 쌓여있을 지도 모르니까 놀랄 수 밖에요. 거의 백만원에 가까운 금액인데, "내가 관세를 지키지 않은 적이 언제였지?" 하고 기억을 되짚어 보기 시작했습니다.
관세징수부로 부터 온 문자?
문자가 온 번호는 아래 입니다.
+1 (362) 740-1140
그리고 전체 문자 내용은 아래입니다.
[국외발신]
고객님[관세징수부]입니다
관세 연체금:924,699원
미납 되었습니다.
빠른납부바랍니다
민원센터문의:1533_0326
관세연체금 문자를 받고 한 행동
우선 저는 이 문자가 진짜인지 사기(피싱, 스캠) 인지 확인해 보려고 하였습니다. 우선 문자를 받은 번호를 인터넷에 검색해 봤죠. 만약 이 문자가 진짜라면, 진짜 국세청이나 관세부서의 번호로 표시 되겠죠.
그런데 보니 +1 은 미국의 국가번호 입니다. 왠 미국?
그리고 (362) 의 의미는 잘 모르겠지만, 미국 내에서 찾아보면 조지아의 도시로 '알할카라키' 라는 지역입니다. 좀 이상하죠?
다음 "740-1140" 라는 번호를 검색해 보니, 한 외국의 책상 제작 회사로 나옵니다. 이게 뭐지?
관세징수부 문자는 사기
이제 이 문자는 사기 문자인게 확실해 졌습니다. 제가 직구를 했을 때 문제가 있었다면 그 당시에 문자가 왔었겠죠. 그렇지 않고 이렇게 1년 치를 쌓아놓았다가 한번에 징수할 것 같지는 않습니다.
그럼에도 너무 불안하신 분이 있다면 KISA 불법스팸대응센터 로 연락해 보심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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