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국제공항이 김해가 아니라 부산에 있는 이유는?

김해국제공항이 김해가 아닌 부산에 위치한 이유는 지리적인 이유와 인프라 구축의 문제 때문입니다. 김해군 내부에 공항을 건설하려면 적합한 평지가 없어 부산 광역시 일대로 입지가 결정되었습니다.

 

그리고 국제공항의 건설에는 막대한 예산과 인프라 구축이 필요한데, 부산은 국제항만과 철도, 고속도로 등의 교통 인프라가 잘 발달되어 있어 이를 공항 운영에 활용할 수 있었습니다.

 

또한 부산은 경제와 문화의 중심지로 발전하고 있어 국제관광도시로서의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요건을 갖추고 있습니다. 따라서 김해국제공항이 부산에 위치한 것입니다.

 

1976년 8월에 부산비행장이 김해군 대저읍으로 이전하고, 김해국제공항으로 명명되었다. 이전 당시 김해공항 부지는 경상남도 김해군에 속했으나, 1978년 2월 15일에 행정구역이 개편되어 부산직할시(현 부산광역시)에 편입되었다. 부산비행장 부지는 공군비행장으로 사용되다가 1987년에 폐쇄되었고, 현재는 센텀시티와 벡스코가 들어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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